빌어먹을 제헌절

잡설 | 2007/07/18 11:28


16일 월요일 오후쯤부터 편도선이 좀 아프더니만, 곧 머리도 아프고 온 몸이 쑤시고 오한에 발열까지 겸하는 전형적인 몸살 증상으로 발전. 17일 오후 쯤에는 증상이 꽤 심해지길래 약이라도 먹으려고 병원에 가려 했지만, 무거운 몸 이끌고 나가봤지만 도대체 문을 연 병원이 없군. 그때서야 오늘이 제헌절이고, 제헌절은 공휴일이란 사실이 기억났다. 빌어먹을.

결국 아픈 몸 부여잡고 18일 아침까지 버티다가 9시 종 땡 치면서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알고보니 단순한 몸살감기가 아니라 인후 부위의 세균 감염이 병의 정확한 원인이었다.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과 그에 동반된 전신증상이 나타났던 것. 일단 주사를 맞았는데 여전히 몸이 불편하고 쑤시긴 하지만 많이 좋아졌다. 의사가 세균 감염이 매우 심한 편이라 좀 센 항생제가 들어갈 거라고 말해줬는데, 비급여라 값도 쎄다. 좋아지겠거니.

2007/07/18 11:28 2007/07/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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