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th Annual Grammy Awards
잡설 | 2006/02/09 20:54
전세계 음악인의 축제 48회 그래미 시상식이 성황리에 끝났다. U2를 가히 승리자(Winner?)라 할 만한데, 그들은 Song of the year, Album of the year를 포함한 5개 부문을 휩쓸었다. 한편 Song of the year, Album of the year와 함께 최고의 영예라 할 만한 Record of the year는 Boulevard of broken dreams를 부른 Green Day에게 돌아갔으며, 최다관왕의 영예를 노렸던 Mariah Carey는 3개 부문만을 겨우 챙겨갔다(General Field에서는 단 하나의 상도 수상하지 못했다). 운이 없기는 Gwen Stefani도 만만치 않아,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그 중 General Field에도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으나 단 하나의 상도 수상하지 못했다.
그래미의 승자(?) U2는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5개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들은 Song of the year, Album of the year 뿐 아니라 Best rock performance by a duo or group with vocal, Best rock song, Best rock album을 휩쓸어갔다. Record of the year의 영예를 안은 Green day 역시 1개 부문 후보에 올라 1개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U2의 "How to dismantle an atomic bomb"과 Green day의 "American Idiot" 모두 감명깊게 들은 앨범이었기 때문에 팬으로서 만족스럽다.
한편 Best Hard Rock Performance에는 System of a down의 "B.Y.O.B."가, Best Metal Performance에는 Slipknot의 "Before I Forget"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그래미와 도통 어울리지 않는 두 밴드의 수상 소식이 은근히 반갑다. 두 밴드는 내가 알기로 지금껏 그래미를 수상한 일이 없다. 세상에, Evanescence에게도 트로피를 안기는 당황스런 행동도 서슴치 않았던 그래미가 어찌 그 두 밴드에겐 그리 인색했단 말인가!
한편 그래미와 관련, 인터넷을 뒤지다가 두 여성 팝 가수의 반가운 새 싱글을 접했는데.......

회춘한 마돈나
앨범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Sorry" 역시 복고적인 느낌의 댄스 곡인데, "Hung up" 못지 않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몸동작 하나 하나에서 팝 뮤직의 여제다운 포스가 느껴진다.
그녀는 이번 4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Gorillaz와 함께(?) 무대에 올라 "Hung up"을 공연했는데, 새 싱글이 나왔으니 그 공연이 마지막 "Hung up" 공연이 될 공산이 커 보인다. "Feel good Inc."의 간주에 맞춰 "Hung up"을 부르는 모습은 상당히 신선했다. 그녀의 신보 "Confessions on a dance floor"는 작년 12월 15일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 후보로 오르지 못했고, 덕분에 U2의 영광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는데, 내년 그래미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 개인적으론 이번 앨범이 매우 마음에 들지만, "Ray of Light"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좀 힘들어 보이는데.......
두 번째는 이효리의 신곡으로, 인터넷상에 미리듣기가 공개되었다. 펑키한 느낌의 팝 스타일인데, "Get ya"라는 곡의 경우 Britney Spears의 "Do somethin'"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듯하다. 워낙 흔한 비트이긴 하지만, 그래도 만일 샘플링이 아니라면......? 하기사, 장우혁의 "지지 않는 태양"인가 뭔가 하는 노래도 별 문제 없이 넘어갔었고, 이 나라가 표절에 워낙 둔감한 탓에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컴백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뿐!
ⓣ http://yeinz.kr/lifelog/trackback/3 (주소를 클릭하면 클립보드로 복사됩니다.)

마여사님은 영원불멸 만수무강하시길 바랍니다.
로서 골치 아픕니다.
적어도 브리트니가 아이 키우는 일에 지쳐 팝의 요정으로 돌아올 때 까지는...
이효리의 "Get Ya'"는 정말 큰일이에요.
표절 시비 불가피한 상황에서... 내일 일요일 SBS 인기가요에서의 컴백 무대가
이효리의 운명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이미 2집 <Dark Angel>을 구매하고 들어본 결과
개인적으로 신드롬까지는 무리인듯 하지만... 혹시 또 모르니까 말예요.
저의 정리는 이렇습니다.
앨범 <Dark Angel>은 브리트니의 베스트 앨범 <Greatest Hits : My Prerogative>,
(노래는 물론 앨범 자켓의 사진과 표면 재질까지)
싱글 "Get Ya'"는 브리트니의 싱글 "Do Somethin'", "My Prerogative", "Toxic"
싱글 "Dark Angel"은 브리트니의 싱글 "Do Somethin'"
싱글 "깊이", "노예" 두 곡은 씨아라의 싱글 "1, 2 step"
휴... 정말 효리빠돌이(
이효리의 "E.M.M.M"만은 좋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효리 빙삼. 이럴거면 공동 프로듀싱이 어쩌구 하는 언론 플레이는 안 하는 게 나았지. Get Ya였던가, 그 이상한 노래를 타이틀로 밀 생각이라면 그저 고개를 설레 설레 내젓는 수밖에 없겠다. 작곡가가 김도현이었나? 그 쉑휘 목을 잘라버려야 돼. 다만 다른 부분에 대한 표절 의혹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다 본다. "Dark Angel"은 "Get Ya"를 조금 바꿔서 다시 만든 노래같긴 한데, "Do somethin'"을 표절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