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끝났고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문화(文化)도 즐거움도 모르던 우리들에게 유일한 축제였던 공놀이가 "비참할 정도로 절망적으로" 끝나버렸다. 뭐 그래도, 한 하루 이틀 쯤 지나면 모두에게서 잊혀지겠지.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도, 박주영의 설익은 플레이도, 그 와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이천수의 분전도.
뭐, 축제는 없더라도 축구는 계속된다. 16강부터야말로 재미있는 경기가 많을 게다. 안 그래도 16강부터 왠지 끌리는 경기들이나 볼 생각이었고, - 뭐 그래도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다. 누군가의 일갈처럼 이게 "자본 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사상 최악의 쇼"에 불과했다 해도.
ⓣ http://yeinz.kr/lifelog/trackback/46 (주소를 클릭하면 클립보드로 복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