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 두 시에 취기에 절어 처음 만난, 그리고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은 포장마차 아줌마로부터조차 이유 없는 호의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런 호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우리가 친구여야 할 이유는 대체 뭘까. 심지어 소통조차 기대할 수 없는 누군가가 여전히 내 기억을 점유하고 있는 것은 또 무슨 까닭일까. 시니컬해진다. 역시 작품영화 같은 건 보면 안되는데... -_-a
2. 하만 카돈의 사운드스틱스는 역시 참 좋은 스피커다. 고급 스피커 중에서도 탁월한 디자인과 음질, 그리고 딱 내 취향의 음색을 자랑한다. 하이파이 급에는 미치지 못할 테지만, 그래도 18만원짜리니 뭐 너무 많은 걸 기대해서는 안 되겠거니...... 자취방인 탓에 볼륨을 한없이 높일 수 없다는 게 한스러울 뿐. 내 형편에 그정도만 해도 사치인 건 사실이지만, 이 빌어먹을 지방도시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취미가 이 뿐인 것을.
3. 셔플 고장, 한편 아이폰 3G는 점점 더 가까이......
ⓣ http://yeinz.kr/lifelog/trackback/330 (주소를 클릭하면 클립보드로 복사됩니다.)
